민해나 | 라디오북 | 10,36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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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-12-07
연인과 친구, 가족 간, 나 자신과도 뜨뜻미지근해져버린 관계 속에서 다시 사랑하고, 살아가기 위한 진심 어린 문장들.
“더는 못 버티겠다고 생각한 순간, 완전히 무너지기 직전의 순간에 저를 붙잡아 준 것은 그럼에도, 사랑이었어요.”라고 고백하는 ‘선천적 낭만주의자’ 작가 민해나에게 사랑은 그저 “그냥 가만히 곁에 있는 것, 수다 떠는 것, 밥을 먹는 것, 웃고 울며 살아가는 것”이다.
살아오며 스쳐 지나간 소중한 사람들과 순간들을 더 많이 사랑하고 붙잡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한 그녀의 솔직담백하고 따스한 글이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. 시 같기도 산문 같기도 한 이 짤막한 글 하나하나에, 여러 ‘관계’들로 인해 지친 마음 한구석을 치유하고 보듬어주는 힘이 있다..